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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전 전체 참가자 모습.(사진=신안군)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 신안군 신안신의중학교(교장 조현환)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꿈 발표대회와 문학의 밤을 개최하고, 삼겹살 파티를 통한 학부모님과의 대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4일 신안신의중은 ‘꿈 발표대회’에서는 전교생이 자신만의 특색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사용해 자신의 꿈을 알렸다.
학생들은 이번 나의 꿈 발표를 통해 진로 비전을 세우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능력을 길렀다. 또한 발표 대회 준비를 통해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고 사고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1학년은 우리 사회에 산업재해가 줄어들기를 바라며 ‘그 쇳물 쓰지 마라’ 함께 노래하기 챌린지에 동참하여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이어서 진행된 ‘문학의 밤’에서는 신안신의중학교 독서 동아리 학생들이 한 달 동안 준비한 연극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작년 <운수 좋은 날>에 이어 두 번째 무대인 이번 연극은 장진의 <아름다운 사인> 희곡을 각색하여 ‘자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위트 있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로 위축된 여건 속에서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역할 선정과 연습, 의상 제작 및 음향 제작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준비해 온 과정이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연기가 전문 배우 못지않은 재기 넘치는 풍자와 위트가 있어 돋보였다”며 “그동안 노력한 땀의 결실로 감동이 있는 연극 공연을 보여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문학의 밤 행사 일환으로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됐다. ‘숏컷’의 저자 박하령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책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함으로써 양질의 독서 체험 계기를 만들었다.
1학년 홍유정 학생은 “작가님의 소설 속 인물에 공감이 많이 가 만나 뵙고 싶었다”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자생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가 끝난 후, 삼겹살 파티를 통한 학부모님과의 대화를 시행하였다. 교직원들이 삼겹살 바비큐를 직접 구워주고 학생들이 학부모님들과 본인의 꿈에 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환 신안신의중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꿈이 커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우리 학생이 모두 꿈을 이루는 삶이 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응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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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신의중 밴드 공연.(사진=신안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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