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꾸러미를 정성껏 준비했으며, 각 마을 이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꾸러미는 쌀, 떡, 과일, 돼지고기, 동그랑땡 등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식품들이 포함돼 수혜 가구의 명절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박우선 위원장은 “명절이 되면 더욱 쓸쓸함을 느끼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런 분들께 마음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용문면 주민 모두가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과 이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용문면 내 복지 관계망이 촘촘히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맞춤형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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