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유통과장, 지도읍장 등 신안군 소속 직원 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시장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물품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의 편리한 사용을 홍보하는 등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군은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판 배부 및 부착을 안내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독려하는 활동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는 더욱 신뢰할 수 있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안군에서 유일한 전통시장인 지도 전통시장은 1955년에 개설되어 2015년 재건축을 거친 유서 깊은 3·8일장이다. 총 60개의 점포 중 현재 58개 점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음식점, 농·수산물, 잡화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있어 추석 명절 장보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신안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우리 주민들의 삶과 정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 이번 장보기 행사가 상인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유기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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