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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청 전경(세계로컬타임즈 DB)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도가 올해부터 농민수당 지급대상에 양봉농가와 어가를 추가하면서 김제지역의 15개 양봉농가와 130개 어가도 공익수당을 지급받게 됐다.
지난해 도입된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 인구 고령화, 청년 농업인 감소 등으로 농촌마을이 공동화되는 어려움 속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증진시키기 위해 전북도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3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김제 1만 292농가에게 총 62억 원 규모의 김제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은 신청년도 기준 2년 이상 연속해서 전라북도 내 주소와 농어업경영체를 두고 전북도내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가다.
지난해 지급대상이었던 농·임업 농가뿐만 아니라 양봉농가와 어가를 추가해 공익수당을 지급하기로 한 것.
농지를 1000㎡이상 경작하는 농가나 신청연도 1월 1일 기준 양봉업을 등록 양봉농가, 어업 관련 법에 따라 어업면허·허가·신고한 어가이며 지급액은 연 60만원을 1회 지역화폐인 김제사랑상품권으로 9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오는 4월 30일까지며 주민등록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향후 신청자에 대한 이행조건(농업 외 소득 3700만원 이상 확인·2년 이내에 전라북도 전출 여부·한 세대 중복신청 등)을 검증 및 확정하고 9월 중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이 농어민들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심어 줄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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