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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섭 재난안전기획단장이 6일 공단 본관 7층 재난안전기획단장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한반도 상륙에 대비해 재난안전기획단장(단장 정광섭) 주재로 한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했다.
6일 공단은 이번 태풍이 한반도를 직접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선제적·유기적 대응 및 관련 피해예방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회의에는 공단 재난안전실을 비롯해 사고조사 사무국, 안전기획실, 운영지원실 등이 참석했으며, 프란시스코 태풍의 진행 상황과 피해 예상을 판단해 부서별 재난 상황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기상청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이날 밤 8~9시경 여수 남동쪽 약 70Km 해상에 진입해 7일 오전 10~11시 이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관측했다.
이날 기상청 예보에 따라 공단은 이날 정오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국민의 중대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 지원이 가능하도록 긴급대책반을 편성해 비상대기하는 한편, 상황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박영수 공단 이사장은 “이번 태풍이 소형 태풍이라도 한반도를 관통하는 만큼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태풍 북상에 대비해 모든 직원이 비상연락망 정비를 사전에 철저히 하는 등 재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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