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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홈쇼핑은 초등학교 방학 기간을 활용해 '방송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사진=현대홈쇼핑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현대홈쇼핑은 방학 기간 초등학생 200명을 선정, ‘방송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2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하이 키즈(H!-Kids) 어린이 방송 캠프’ 사업을 위해 1억 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홈쇼핑의 ‘어린이 방송 캠프 지원금 전달식’에는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과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이 키즈(H!-Kids) 어린이 방송 캠프’는 현대홈쇼핑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인 ‘H!(하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는 10대 여성 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지원사업인 ‘하이걸(H!-Girl)’, 저소득층 육아맘 대상 육아용품 지원사업인 ‘하이맘(H!-Mom)’ 사업에 이은 세 번째 ‘H!(하이)’ 캠페인이다.
사측은 이 같은 어린이 방송 캠프 사업을 진행하게 된 데 초등학생이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등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을 즐기면서 크리에이터(미디어 콘텐츠 창장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이 지난해 실시한 ‘2018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서는 초등학생 희망직업에 ‘유튜버’가 처음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버’가 해당 조사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현대홈쇼핑의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6학년에 재학 중인 소외계층 어린이 및 협력사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겨울 및 여름 방학에 각각 100명씩 선정하고, 25명씩 차수별로 이틀 간 교육을 진행한다.
1인 미디어 콘텐츠 기획안 작성, 촬영, 편집 등 부문별 이론 및 실습 교육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스튜디오 방송 현장 견학 및 PD.카메라 등 직무별 특강 등 자체 방송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방송사업자로서 국내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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