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한국어교실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했으며, 수료생들은 한국어 읽기·쓰기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배우며 한국 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일·가정·육아를 병행하면서도 꾸준히 수업에 참여한 수료생들이 많아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의 K-pop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수료 소감 발표 등 다양한 순서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님을 비롯한 센터 직원, 한국어강사, 그리고 수료하신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김포시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어교실을 통해 외국인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한국어를 익히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학교·직장·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한국어교육과 함께 진로·취업, 문화소통 프로그램 등 지원하여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유기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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