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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열린 제18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사진제공=서귀포시청>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18일 중문관광단지 주행사장에서 개막한다.
1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로 19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의 서귀포시, 일본 구루메시와 중국 다롄시 3개국 3개 도시의 민과 관이 'East Asia Flower Walking League'를 결성해 마련한 행사다.
국내 걷기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본 구루메시와 아오모리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대만 등 해외 참가자들도 대거 참가한다.
단, 중국 다롄시는 지난해부터 위쳇 등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단장 인사말을 보내오는 등 200여 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사드 사태 이후 비자발급이 이뤄지지 않아 참가가 무산됐다.
대회는 전년도와 같은 중문관광단지 ICC제주 앞 공원에서 열리며 18일은 중문-예래-안덕으로 이어지는 20·10·5km코스를, 19일은 중문-월평-강정으로 이어지는 20·10·5km코스를 걷는다.
18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개막행사에는 19번째를 기념해 롯데호텔제주에서 준비한 '19m 대형 유채꽃 샐러드 꽃빵 커팅 퍼포먼스'를 비롯해 해군제주기지군악대의 축하공연과 지역의 로컬공연단 축하무대 등이 열린다.
코스 위에서는 통기타 공연과 종이 유채꽃 만들기 체험, 제주자치경찰기마대의 포토 포인트 등도 준비된다.
이번 대회 사전 신청은 15일에 마감한다.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원(단체 8000원)으로 브랜드 티셔츠와 각종 기념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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