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유통업계는 최근 스타들의 유명세를 활용하기 보다 광고 모델과 함께하기 위해 제품을 협찬하거나 지원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스타들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시작된 ‘역조공’ 사례와 같이 기업에서도 자사 광고 모델을 단순히 계약 관계가 아닌 파트너로서 여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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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가 방송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여자 유소년 축구단과 음료를 마시고 있다. (사진=공차코리아 제공) |
▲ ‘이승기’ 위해 전격 지원 나선 ‘공차코리아’
공차코리아는 공차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기를 위해 방송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방송 촬영장에 지원을 보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사부와 드림팀의 축구교실’ 편에서 공차가 여자 유소년 축구단과 현장 스탭들을 위해 공차 트럭을 보내 시원한 음료를 지원한 것이다.
공차코리아 마케팅 관계자는 "브랜드 모델 이승기의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나서게 됐으며, 특히 프로그램의 취지가 여자 유소년 축구단을 응원한다는 점에서 프로그램 협찬을 결정했다”면서 “현장에서 종일 고생하는 출연진과 스탭 등 150여 명을 위해 여름 신메뉴와 대표 음료 800잔 분량을 준비해 촬영이 끝날 때까지 적극 지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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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헤라의 보델로 발탁됐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
▲ 블랙핑크 ‘제니’ 팬들 위한 ‘헤라’의 통큰 역조공
아모레퍼시픽은 헤라(HERA)의 모델로 발탁된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의 팬들을 위해 통 큰 역조공 이벤트를 마련했다.
헤라는 제니와 함께 팬들의 선물을 위해 신제품 파운데이션과 립 제품 정품으로 구성된 블랙 기프트 400개를 마련했다. 해당 기프트에는 제니가 직접 자필로 남긴 "젠득이가 블링크 위해 준비했어" 라는 메시지가 담긴 포토카드도 포함 돼있어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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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효진이 유기견을 돌보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
▲ 배우 ‘김효진’과 함께 유한양행, 유기견 보호 참여
유한양행은 배우 김효진과 함께 제주도에 위치한 '행복이네' 유기견보호소에 동물사료 브랜드 웰니스 제품 1.4톤을 기부했다.
해당 장소인 '행복이네'는 견주가 일용직 근로자로 70마리가 넘는 유기견들을 돌보기 위해 새벽부터 사료 준비와 청소 등을 한다고 알려져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이번 기부는 김효진이 평소 남편 유지태와 함께 다양한 기부와 후원 활동을 통해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면서 먼저 유한양행 웰니스에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은 김효진의 선행에 동참하기 위해 중·대형견을 위한 웰니스 심플라인, 소형견 사료인 컴플리트 헬스 스몰 브리드 등 240포의 사료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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