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표 제공=리서치뷰>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0월말 대비 4%P 상승한 70%로 조사된 것. 또 내년 광역단체장 정당후보 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직전 대비 3%P 상승한 53%, 정당지지도는 1%P 오른 52%로 동반상승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11월말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는 ‘잘함 70%(매우 48%, 다소 22%) vs 잘못함 25%(다소 10%, 매우 15%)’로, 긍정평가가 2.8배가량인 45%p가량 높았다(무응답 5%).
10월말 대비 긍정률(66% → 70%)은 4%p 상승하며 3개월 만에 반등했고 부정률(29% → 25%)은 4%p 하락했다.
계층별로 ▲남성(잘함 69% vs 잘못함 27%) ▲여성(71% vs 22%) ▲19/20대(81% vs 15%) ▲30대(82% vs 16%) ▲40대(81% vs 17%) ▲50대(59% vs 36%) ▲60대(57% vs 36%) ▲70대(50% vs 34%) ▲서울(68% vs 26%) ▲경기/인천(73% vs 23%) ▲충청(60% vs 33%) ▲호남(89% vs 9%) ▲대구/경북(60% vs 31%) ▲부산/울산/경남(68% vs 29%) ▲강원/제주(68% vs 20%) 등 대부분 계층에서 긍정률이 상승했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잘함 45% vs 잘못함 49%)은 부정평가가 3%p 높은 반면 ▲진보층(91% vs 7%)에서는 긍정평가가 13.1배나 높았다.
2018년 광역단체장 후보지지도는 민주당이 직전 대비 3%p 오른 53%로 초강세를 이어갔다. 뒤를 이어 ▲한국당(20%) ▲국민의당(5%) ▲바른정당(5%) ▲정의당(3%) 등으로 나타났다(기타/무응답 14%).
권역별로 ▲서울(민주 52% vs 한국 20%) ▲경기/인천(58% vs 19%) ▲충청(49% vs 23%) ▲부산/울산/경남(52% vs 20%) ▲강원/제주(44% vs 33%)에서는 민주당이 한국당을 압도했다.
반면 한국당은 ▲대구/경북(민주 32% vs 한국 35%)에서 3%p 소폭 앞섰고 ▲호남(민주 73% vs 국민 13%)은 민주당이 국민의당을 60%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 정당지지도. <표 제공=리서치뷰> |
정당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52%로 19대 대선 이후 7개월 연속 50%대를 이어갔다. 뒤를 이어 ▲한국당(20%) ▲바른정당(7%) ▲국민의당(6%) ▲정의당(5%)순으로 나타났다(기타/무당층 8%).
10월말 대비 민주당ㆍ한국당ㆍ바른정당은 각각 1%p 동반상승한 반면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1%p씩 하락했다.
권역별로 ▲서울(민주 48% vs 한국 21%) ▲경기/인천(55% vs 19%) ▲충청(51% vs 18%) ▲대구/경북(35% vs 34%) ▲부산/울산/경남(53% vs 23%) ▲강원/제주(48% vs 22%) 모두 민주당이 한국당을 앞섰고 ▲호남(민주 72% vs 국민 13%)은 민주당이 국민의당을 59%p차로 압도했다.
이 조사는 리서치뷰가 지난달 29~30일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35명(무선 85%, 유선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10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4.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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