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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군민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는 구충곤 화순군수(사진=화순군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화순군에서 4일 6명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종사자에 대한 긴급 전수 진단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날 오전 호소문을 발표하고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학원, 독서실, 스터디 카페 종사자에 대한 긴급 전수 진단 검사를 실시하겠다”며 “4일부터 5일까지 하니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5월부터 오늘까지 전남에서 438명, 화순에서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의심 증상이 있었던 주민 1명(전남 1496번)이 4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남 1496번의 가족 3명(전남 1502~4번)이 추가 확진됐다.
동거 가족인 주민 2명(전남 1497~8번)도 의심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순군 신속대응팀은 전라남도 역학조사반과 함께 확진자의 추가 이동 동선, 감염 경로 파악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화순군은 5일까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주차장에 마련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종사자 등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까지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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