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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홈쇼핑은 14일 공시를 통해 한화엘엔씨 인수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사진=현대홈쇼핑 홈페이지 갈무리) |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현대홈쇼핑은 최근 불거진 한화L&C(엘앤씨) 인수 추진설과 관련, 자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홈쇼핑은 14일 공시를 통해 “한화엘앤씨 인수 추진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16일 조회공시를 요구한 데 대한 현대홈쇼핑의 재공시 답변이다.
관련 업계에선 현대홈쇼핑이 한화엘앤씨를 인수할 경우 현재 인테리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한샘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화엘앤씨는 바닥재 등 건축자재를 전문으로 하는 인테리어 기업으로, 지난해 1조636억원의 매출과 216억원 상당의 영업이익을 올린 바 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이날 공시에서 “구체적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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