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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오후 포항시에서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이 열리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3대 철강산업 도시인 충남 당진시와 경북 포항시·전남 광양시는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에서 지속가능한 녹색철강도시를 만드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7일 오후 포항시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환경포럼에서 김홍장 당진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정현복 광양시장은 철강산업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과 경제·사회적 통합 공동체의 지방정부 철강산업도시 협의회를 구축하고 새로운 상생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3개 도시는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사업을 발굴 추진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철강산업으로 인한 환경오염 실태 파악과 정책을 공유하고 최적화된 고효율 환경설비 등의 산업현장 적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설정과 개선대책·연구개발·추진동력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3개 도시는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공동연구 용역을 실시하기로 협의했으며, 녹색환경을 조성키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 거버넌스 구축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정책 동반추진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서의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3개 도시가 상호교류를 정례화해 협력함으로써 '지방정부 공동대응'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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