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회의에는 김돈곤 군수와 이진우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45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인사말씀과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설명 ▲스마트청양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져 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가운데 6곳을 선정해 추진하는 시범 사업으로, 선정 지역 주민에게는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군은 이 사업이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지역에 머물 이유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순환경제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손피켓 퍼포먼스와 함께 사업 내용과 필요성을 공유하며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향후 스마트청양 운동의 성과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다음 달 다목적회관 준공식과 연계해 ‘2025 스마트청양 다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민과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해 스마트청양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진우 추진위원장은 “스마트청양운동은 군민이 주체가 되어 생산·소비·참여가 선순환하는 지역경제 운동”이라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취지와도 정확히 맞아떨어진다”고 강조했다.
김돈곤 군수는 “그동안 로컬푸드, 청년정책, 노인돌봄, 관광개발 등 군민과 함께 변화를 이끌어 왔으며, 이제 정책의 다음 단계가 농어촌 기본소득”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양군이 전국에 확산 가능한 선도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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