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20일 최근 199mm의 집중호우로 일부지역의 도로가 유실된 전동면 피해현장을 찾아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복구상황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20일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동면과 조치원읍 배수장을 방문해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을 논의했다.
지난 16일 세종시를 비롯해 청주, 천안 등 충청권 일대를 강타한 집중호우로 일부지역의 도로가 유실되고 시설물이 침수되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전동면이 199mm로 세종시내 최고 강우량을 기록한 바 있다.
고준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전동면 노장리 도로 유실 현장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복구상황을 청취하고 향후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강구했다.
이어 조치원 지역일대 침수방지를 위한 시설물인 남리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펌프의 노후화 상태 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 등 의회차원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고 의장과 의원들은 “세종시의 발 빠른 대응으로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인근 지자체에 비해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졌다고 하면서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앞으로 태풍, 폭우를 대비한 침수대책 등 자연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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