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
[세계로컬신문 박정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이하 식약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29일 식약처에 따르면 주요 점검 내용은 추석 명절 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로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유통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판매 ▲비위생적 취급 등이다.
이번 일제 점검 대상은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판매 업체, 추석 귀성길에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이다.
또한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한과·떡·사과·고사리·조기·명태·주류·건강기능식품 등을 수거해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수용·선물용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입통관 단계에서도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수입검사 강화 대상은 ▲고사리·밤 등 농산물(7개 품목) ▲와인·건어포류 등 가공식품(7개 품목) ▲프로바이오틱스 등 선물용 건강기능식품(5개 품목)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추석 성수식품을 공급하는 한편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식품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