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 국회의원이 13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시장 출마선언을 하는 모습 |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대전은 미래성장 발전에 정치적 구호와 액션만이 아닌 현실적으로 어려운 난제 풀어갈 4선 중진이란 정치적 리더쉽 있어야 한다"며 대전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관련, 일각에서 현장행정에 우려를 표명한 시각에 대한 기자 질문에 "영웅리더십 시대는 아니다. 협업리더십 시대"라며 "강점은 극대화하고 부족한 점은 당연히 보완해 행정, 정무부시장에게 역할을 적정히 배분해 현장시정을 이끌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생각보다 저 자신에 대한 출마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억측도 있다고 해서 제 입장을 밝히려 한다"면서 "저는 이번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이미 오래전부터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어 출마하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인식, 정기현, 김동섭, 김종천 시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
이어 "2012년도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에 대해 "담쟁이 포럼에 있었다. 약 10개월 동안 경선과정을 제가 좌장 역할해 실무회의를 이끌었다"면서 "경선 끝난 다음에는 문재인 후보 대선공약 정책을 만드는 공감선대본부장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앞으로 정치적 상황에 대해 "저에 대한 불출마 의견이 분분한데, 전혀 근거 없고, 출마 의지 확고하다"며 "반드시 대전시장 맡아 대전의 난제를 뚫고 다른 도시와의 경쟁에서 성장 발전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대전시민의 리더로서 대전시정에 책임자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전 유성 출신으로 대전 충남고와 충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정부시절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성 갑 지역구에 당선돼 2014년 국회의원 4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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