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4만6천563㎡ 규모…도민에 영농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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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도민텃밭 분양계획표. (자료=경기도)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력해 화성 동탄·김포 한강신도시·고양 삼송지구 등 3곳에 농지로 활용 가능한 부지 4만6,563㎡를 대규모 ‘도민텃밭’으로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경기도민텃밭’이 기존에 운영 중인 광교 텃밭과 용인 흥덕을 비롯해 화성, 김포, 고양 등 총 5곳 6만4,339㎡에 달하는 면적으로 늘어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3.6배 늘어난 면적으로 도민 1만여 명에게 도시텃밭을 제공한다.
도청은 도민텃밭이 개인은 가구당 16.5㎡, 단체는 33.1㎡ 수준으로 주소지가 경기도인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65세 이상 실버세대, 취약계층(독거노인, 조손가정, 모자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및 3자녀 이상 가정을 우선 선정할 계획과 경작자로 선정된 도민들에게 텃밭운영에 필요한 영농기술교육과 경기도가 추진하는 ‘시민단체 먹거리 보장 지원사업’과 연계한 ‘먹거리 나눔지원’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도청 관계자는 “경기도가 지원하는 도민텃밭이 도시민에게 영농체험의 기회를 제공과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공동체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휴 도유지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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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화성 동탄·김포 한강신도시·고양 삼송지구 등에 도민텃밭을 조성한다. 사진은 삼송지구 아파트 건설 모습.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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