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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송미술관 전형필 선생 동상 앞에서 왼쪽부터 한만수 문화예술정책과장과 이재화 의원, 전인건 사무국장(전형필 선생의 손자), 김규학 위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의회> |
[세계로컬신문 신동만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2일 서울간송미술관을 직접 방문해 대구간송미술관 건립 기본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송미술관 방문은 2016년 12월 대구간송미술관 유치가 확정되고 건립을 위한 초기 방향 설정과 기본계획 타당성 용역이 시작된 상황에서 지난 3월 대구간송미술관 예정부지 현장 확인의 연장선 상에 이뤄졌다.
또 현안사항을 찾아가서 확인하고 관계자의 의견을 직접 듣는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 일환이었다.
의원들은 간송미술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간송미술관 주요 소장품이 전시 중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방문해서 세계기록유산인 훈민정음 해례본 및 난중일기 등을 관람한 다음 간송미술관으로 이동, 간송미술관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견학했다.
연이어 진행된 간송미술관과 대구시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는 대구간송미술관 유치의 기대효과, 부지 선정 경위, 추진계획 등을 대구시로부터 보고 받고 올해부터 2021년까지 300억원이 투입되는 대구간송미술관 건립에 따른 예산 확보 방안, 시설 관리 방안 등 현실적 사항을 논의했다.
또 전통문화로서의 상징성, 문화의 핵심적 랜드마크, 건물 자체의 콘텐츠, 서울간송미술관과 대구간송미술관의 역할 분담, 문화적 대중성과 공공성의 조화 등 대구간송미술관의 성공을 위한 기본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문화복지위원들은 대구간송미술관 건립이 대구시가 특색 있고 운치 있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대구간송미술관이 성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전략 수립을 당부했다.
김규학 위원장은 "대구간송미술관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간송미술관, 대구시, 대구시의회와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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