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우수활동 마을공동체 경진대회와, 장애인 청년‧지역 예술인 등이 함께 만드는 문화공연 등이 열려 공동체 가치에 의미를 더했다.
경진대회에서는 올해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 단체 중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6개 공동체가 그간의 활동성과와 향후계획 등을 발표했다.
특히 지역문제 해결, 주민참여 확대, 세대 간 소통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며, 공동체 활동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시민투표단의 현장 투표로 우수 공동체를 최종으로 선정, 공동체 활동에 대한 시민의 눈높이와 기대가 적극 반영된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조치원 왕성극장 재건립 등 지역의 영화문화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시네마다방’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반곡‧집현동을 중심으로 자원 순환 및 새활용 실천 활동을 진행 중인 ‘에코반1’과 우범지역 야간 순찰 및 자전거 안전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는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가 선정됐다.
또, 장려상에는 ‘금강수변공원학교’, ‘세종신중년 가전세척봉사단’, ‘행복도시동행위원회’ 등 3개 단체가 선정됐다.
수상 공동체에는 세종특별자치시장상과 함께 ▲2026년도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 평가 시 가점 부여 ▲선정 시 사업비 최대 300만 원 추가 교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 청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합주공연과 공동체 체험부스, 공동체 및 지역 예술단체 문화공연 등이 이어지며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최민호 시장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마을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미래 세대를 위한 정말 유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성과공유회가 열리기까지 헌신하고 노력해주신 마을공동체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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