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지역민의 삶의 질의 기반이 되는 지역환경여건 개선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고, 환경부에서도 환경교육도시 지정 등 지역 중심 환경교육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이번 환경교육계획 수립에 있어 환경교육 관계자를 비롯한 도민들의 수요와 바람을 최대한 담고자 도민 의견수렴(6.11~6.20, 700명), 시군 환경교육 담당 공무원, 광역‧기초환경교육센터 및 민간단체, 충청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 등 이해관계자 설문조사(7~8월), 전문가 자문회의(2회) 등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광덕산환경교육센터의 제4차 환경교육계획(안) 설명 후 강진영 교수(한국교원대학교), 안희동 센터장(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 최영미 사무국장(청주시 환경교육센터)의 지정토론, 참석자 의견수렴 등으로 다양한 시각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한 제4차 환경교육계획(안)은 ‘참여로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전환, 환경교육도시 충청북도’를 비전으로 기반강화, 학교환경교육협력, 사회 환경교육 확산, 협력 확대 등 4개 분야 20대 과제를 담고 있으며 내년 1월 8일 최종 보고회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택수 충북도 환경정책과장은 “3차 환경계획(2023~2025) 추진결과 환경교육도시 지정(’22년 미지정 → ’25년 2개소), 환경교육 참여도민(’22년 5천명 → ’25년 12천명),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22년 미지정 → ’25년 3개소) 등에서 목표에 부응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번 4차 계획도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지속발전 가능한 충북도의 근간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추진 로드맵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계획 의견 수렴과정에서 자체 환경교육 실시를 위한 시군의 매칭 사업비 지원 요청을 적극 반영하여 올해 도 자체공모사업으로 추진했던 기후위기 재난대응 환경교육 강화 사업비를 2026년부터 시군에 지원(총사업비 3억 원)해 시군의 환경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시군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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