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발전 위한 3대 기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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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언근 서울시의원이 20일 서울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관악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서울시의회 신언근(더불어민주당·관악4) 의원이 서울 관악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저력 있는 관악구민과 함께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이날 출마선언식에는 약 300여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신언근 의원은 먼저 지난 8년간 의정활동 성과인 '신림전 경전철 사업' '강남순환도시 개통' '충무교 확장' 등을 소개하며 미래 관악구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신 의원은 "구정을 이끌 3대 기조와 5대 공약, 10대 목표를 가지고 관악 주민들과 함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관악구청장에 출마했다"며 "금일 3대 기조로 비전을 제시하고 세부사항은 추후에 5대 공약과 10대 목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 의원이 관악구 뉴 비전으로 제시한 3대 기조는 ▲광범위한 벤처타운 조성을 통한 관악구를 첨단도시로 개발 ▲새로운 도시계획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 ▲미래 먹거리가 될 우수한 지식문화의 창조적 변화다.
신 의원은 "최고 인재들이 중심되는 청년벤처타운을 건설해 헬스케어시티를 마련하고 항노화·뷰티산업 등 의료, 제약, 바이오헬스의 블루존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악구 인구 특성을 보면 52만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14%에 달하고 20~30대 청년인구는 37%"라며 "노령층 뿐만 아니라 청년인구 비율도 많아 양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정책 제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52만 관악주민을 위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며 "관악구의 밝은 내일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
관악에서 40여년을 살아 온 신언근 의원은 서울시의회 중진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한 서민 밀착형 정책을 펼쳐왔다.
제8대 서울시의원 당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의원, 장애인특위 위원을 역임했으며 또 제9대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교통위원회 위원, 한옥지원특별위원회 위원,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위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 제14기 정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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