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블룸에너지, 테슬라, 익스피디아 등 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으며, 올해 APEC 경제인 행사를 총괄하는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김 국장은 올해 우리 정부가‘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주제 및 중점과제 아래, 역내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성과 도출을 위해 다양한 계기에 기업들과의 소통을 지속해 왔음을 강조했다. 특히,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메커니즘 등을 통한 기업인들의 실질 참여가 가능하다는 APEC만의 특징을 활용하여, 디지털ㆍAI, 바이오ㆍ헬스케어, 중소기업 지원 등 분야에서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김 국장은 오는 8월 제3차 APEC 고위관리회의(SOM3) 계기에 개최 예정인‘AI 협력 및 인구 변화 대응에 관한 민관대화’에 기업인들을 초청했다. 대한상의는 CEO Summit, 정상-ABAC과의 대화 등 APEC 정상회의 주간 경제인 행사들을 소개하고, 동 행사들에 대한 기업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IT,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업계를 대표하는 미국 기업인들은 AI 협력, 인구 변화 대응 등 우리의 핵심 성과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표하고, 금년 하반기 개최되는 APEC 기업인 행사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한국이 금년도 APEC 의장국으로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한미 경제 파트너십과 아태지역의 공동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금년 APEC 정상회의 성과물에 민간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APEC 회원 기업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안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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