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교육정책 현안 발표 및 추진방향 밝혀
![]() |
▲ 4월 출마선언을 공식적으로 밝힌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이 20일 교육청 기자실에서 교육 역점 정책 추진사항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광역시 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이 “4월 이후 6.13 동시지방선거 출마 선언을 공식화 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시 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민선7기 출마 건에 대해 “새학기가 시작되는 3~4월에는 학교교육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며 “4월 후 출마 선언을 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 교육감은 새롭게 신설되는 ‘2018년 교육정책 현안’을 발표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밝혔다.
설 교육감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구축 ▲학교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는 ‘학교 경영의 자율성 강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특성을 활용한 ‘노벨과학꿈키우기 프로젝트’ 추진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성을 키우는 ‘메이커교육 활성화’ ▲초,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 및 고등학교 석식비 지원 ▲초등돌봄교실 확대 운영 및 지역 돌봄서비스와의 연계 강화 ▲교육전념 여건 조성을 위한 ‘교원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 강화’ ▲교실수업 혁신을 위한 ‘더 좋은 수업 나누기 프로젝트’ 추진 ▲단위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교원 증원 배치’ 등 10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설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교육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지금 단위학교 자율성을 강화해 학교마다 자율적이고 독창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시대 흐름에 걸 맞는 교육정책 추진을 통해 핵심역량을 지닌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가칭)시립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설립 요구에 대한 기자 질문에 대해 “교육청은 시에 협력을 요청했고 여러 가지 면에서 논의 중”이라며 “현재 추진 주체는 시립학교를 요청했기 때문에 시에서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