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출신인 천범산 부교육감은 옥천고를 졸업하고, 1987년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장, 교육일자리총괄과장, 공주대 사무국장,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등 교육정책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경험을 쌓은 교육전문가로 현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재직 중이다.
충북도는 지난 7월부터 ‘호화 연수’ 의혹으로 해임된 김용수 전 총장의 후임 공모 절차를 진행했고, 8월 28일 도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통해 12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정견발표 등을 청취한 후 천범산, 김태영 후보를 도 지방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에 추천했다.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인사위원회 대다수 위원들은 “충북도립대는 학령인구 감소, 산업구조 급변 등 시대 변화에 발맞춰 혁신해야 할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라면서, ”풍부한 교육행정 경험과 교육정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충북도립대학교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천범산 후보자를 1순위로 추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했다.
금일 확정된 천범산 도립대 총장 내정자는 향후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9 ~ 10월중 취임할 예정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