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행사는 단순히 관계자들이 모여 트리에 불만 밝히는 행사가 아닌, 문화공연을 담은 트리점등식으로 구성돼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었다. 성탄 트리는 다양한 LED조명과 포토존이 어우러져 겨울 낭만과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게 꾸며졌고 시민들은 공연과 함께 사진촬영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등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문화 공연과 함께 밝게 빛나는 트리를 보니 추운 겨울이 한결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올해 트리 점등식은 한해를 보내며 힘들었던 순간들을 위로받는 시간이 된 것 같다.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수 시장은 “성탄 트리가 더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구래동 문화의 거리로 장소를 옮겼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추운 겨울 성탄 트리의 따뜻한 밝은 빛이 여러분의 마음을 환히 비춰주길 기원하며, 일상 속 즐거움이 있는 김포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점등식 이후로도 내년 1월 9일까지 성탄트리의 불을 밝히며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유기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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