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가족보듬사업’은 복합적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위기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과 사례관리,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가족통합지원 사업으로,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위해 관내 학교와 희망케어센터 등 총 11개 기관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한 △금곡고등학교 △진건중학교 △동부희망케어센터 △서부희망케어센터 △남부희망케어센터 △북부희망케어센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참석해 온가족보듬사업 및 각 기관 사업, 긴급사례 등을 공유하고 기관 간 연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협의체는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지원, 사후 모니터링까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주연 센터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남양주시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위기가족을 위한 지역 유관기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가족이 겪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기능 회복과 자립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진위 여성아동과장은 “온가족보듬사업 실무협의체는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보다 촘촘하고 효과적인 가족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족센터는 이 외에도 가족상담,부모·부부 역할 교육, 1인가구 지원프로그램, 아이돌봄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문제의 예방과 해결에 힘쓰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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