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로컬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세종시 종촌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임채성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종촌동 행복누림터 지하 2층 체육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에 참여했으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만나 “투표는 시민의 소중한 권리이자 동시에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민은 그동안 전국에서 손꼽히는 높은 투표율로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온 자랑스러운 시민들”이라며,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투표인 만큼, 유권자 모두가 이 권리를 반드시 행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또한 시민들과의 짧은 대화를 통해 “지역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선거에 임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는 5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전국 어디서나 사전투표소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세종시 내 전 지역에도 다수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돼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코로나19 이후 치러지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 사전투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사전투표소 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임채성 의장의 투표 참여는 이러한 선거 분위기 조성과 투표 참여 독려에 있어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종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성숙한 선거 참여 문화를 이끄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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