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의미의 ‘아나바다’ 운동을 주제로,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위례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중고 의류, 유아용품, 도서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팔며 활발히 교류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버블쇼와 매직쇼, 그리고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 ‘위례스테이지하남’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위례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현장 질서 유지와 인파 관리를 맡아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도왔다. 행사 후에는 쓰레기 정리와 환경 정돈까지 맡아 주민 모두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김정례 위례동 주민자치회장은 “아나바다 장터는 단순한 벼룩시장을 넘어, 주민이 주체가 되어 나눔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미경 위례동장은 “뜻깊은 행사를 위례동 주민과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순환장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과 주민 자치 활동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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