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이재명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신속히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견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소비쿠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장관은 먼저 문백면 소재 본정노인요양원을 찾았다.
진천군이 소비쿠폰 조기 지급을 위해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접수를 한창 진행 중인데 직접 현장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윤 장관은 요양원 내 아직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쿠폰 신청을 직접 도우며 카드까지 교부했다.
진천읍 진천중앙시장 내 카페로 자리를 옮긴 윤 장관은 지역 상인 4명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소비자들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에 따른 매출증가 여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그에 따른 파급효과를 확인했으며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현장에 동행한 송기섭 진천군수는 윤 장관에게 올해 초부터 민생회복을 위해 추진한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의 노력을 설명했다.
아울러 군의 핵심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함께 건의했다.
윤호중 장관은 “오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 정책의 효과를 확인하고 더 나은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충북 진천을 찾았다”며 “소비쿠폰을 신속히 지급하기 위한 군의 노력이나 소비쿠폰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송기섭 군수는“정부 기조에 발맞춰 군민 경제 회복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발굴에 진천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군은 지난 8일 기준 약 97%의 소비쿠폰 지급률을 기록 중이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 회복을 견인하고자 오는 31일까지를 ‘소비촉진 기간’을 정해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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