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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청 전경.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행정 최일선에서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장들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건강검진비를 지원키로 했다.
군은 2년에 한번 씩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장들의 건강과 활동비 지원안을 담은 ‘가평군 리・반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최근 개정, 올해 5월부터 지원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126개리 이장들이 건강검진을 실시할 수 있도록 격년으로 25만원씩 검진비를 지원하게 된다.
건강검진비 지원은 출생년도에 따라 홀・짝수년도로 구분해 지원하게 되며 올해는 53개리, 내년에는 73개리 이장에게 지원된다.
26일에는 군과 이장연합회, 그리고 청심국제병원이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장 건강검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원활한 종합검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장비와 의료진을 갖춘 청심국제병원이 함께 도와 이장들의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검진 후 질병 발견 시 협력 병원과 연계해 그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청심국제병원 측은 건강검진 항목 사전 안내와 검진비 협의, 검진 후 심각한 질병 발견 시 협력(대형) 병원 연계 지원, 이장과 동일한 조건으로 배우자 및 부모 건강검진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기 군수는 “주민 간 화합과 단결을 이끌고 있는 이장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건강검진비를 지원키로 했다”며“이장들의 건강검진 지원에 우수한 메디컬 인프라를 갖춘 관내 유일의 종합병원인 청심국제병원도 함께 협력해 줘 그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오연석 이장연합회장은 “군과 청심국제병원이 함께 협력해 줘 이장단의 복지향상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며 “이런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군 행정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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