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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황리단길' 안전통행 캠페인을 진행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경주시 황남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 협의회·부녀회, 통장협의회, 생활개선회, 자유총연맹, 청년회, 자연보호협의회 등 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리단길에서 보행자 안전통행 캠페인을 실시했다.
일명 ‘황리단길’로 불리는 경주시 포석로 일대는 인근 상인의 과도한 도로 불법점유로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차량 교차 통행이 어려워 보행 및 교통 불편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이에 황남동에서는 도로 적치물 근절과 올바른 옥외광고물 설치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참여한 자생단체장과 직원 일동은 황남동 행정복지센터에 집결해 내남네거리에서 구황남초교 네거리까지 700여 미터 양방향 구간 상가 및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리플릿 200매를 배부했다.
통장협의회 관계자는 자생단체장을 대표하여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인 유도를 한다면 개개인의 의식 또한 언젠가는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의 발전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황남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황리단길 안전통행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면서 “안전한 황리단길을 만들고 나아가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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