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 환경 조성을 위해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을 추석 명절 성묘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025년 추석 성묘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대규모 인원과 차량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만큼, 성묘객과 차량 분산을 통한 안전 확보 및 이용 편의 제고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추석 연휴기간 중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3일간은 평소 오전 8시인 개방 시간을 오전 6시로 앞당겨 운영하며, 사전 성묘·온라인 성묘 및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홍보·권장해 성묘객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3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특히 추석 당일(10월 6일·월)에는 인천가족공원 입구부터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단, 승화원 장례차량·셔틀버스 제외)하며, 성묘객 편의를 위해 인천가족공원 내외부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전년 대비 2대 증차한 총 10대 운영할 예정이다.
무료 셔틀버스 노선은 외부와 내부 순환노선 두 가지로, 외부순환 노선은 인천지하철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인천가족공원 대형주차장까지, 내부 순환노선은 인천가족공원 대형주차장, 별빛당·만월당, 회랑형 봉안담을 순환하여 운영한다.
인천시는 인천가족공원, 소방서, 경찰서와 협업해 교통지도, 안전사고 및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성묘객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허지연 시 노인정책과장은 “300만 인천시민이 이용하는 인천가족공원은 명절기간 성묘객이 집중되는 만큼 혼잡이 예상된다” 며,
“시민들께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를 위해 사전 성묘·대중교통 이용·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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