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비대면 결합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축제모델 제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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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귀포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시훈 기자]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대면접촉 최소화 방식으로 새롭게 시도된 제26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막(사진)했다.
서귀포시 와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고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 및 관련 업계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칠십리축제는 축제기간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공연별 관람인원 제한으로 운영된 현장 무대공연 및 서귀포시 공식 SNS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 등 대면과 비대면이 결합된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축제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광순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 및 대응으로 예산삭감 등 예년보다 축소돼 지역 대표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없어 아쉬움이 크지만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칠십리축제는 서귀포 시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갖고 있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 가능성이 상당한 축제로서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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