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서울야고보지파 116기 수료생들이 연말을 맞아 김장봉사를 진행하며 사랑 실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지파장 유영빈)는 29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하라프라자에서 ‘연말 김장봉사 대축제’를 열고 김장 및 기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하나님의 섬기라는 가르침에 따라 행하자’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 100여 명이 참여해 나눔의 뜻을 더했다. 유영빈 지파장은 “오늘 행사는 수료생들과 함께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살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봉사가 사랑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생들은 절임배추 250포기와 양념을 정성스레 버무렸고, 완성된 김치는 150개 박스에 나눠 담았다. 김장을 마친 뒤에는 ▲게임존 ▲음식나눔존 ▲감사메세지존 ▲양말목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김장봉사에 참여한 고준수(29·남·노원구 상계동) 수료생은 “1년 동안 말씀을 가르쳐주신 전도사님과 함께 김장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었다”며 “말씀을 통해 받은 감사와 긍정적 변화가 봉사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수료생 박혜인(48·여·경기 양주시)은 “헌혈 외 봉사는 처음이지만 수료생들과 함께여서 용기가 났다”며 “말씀을 배우고 나니 ‘사랑과 평화를 어떻게 실천할까’ 고민하게 됐고, 오늘이 그 첫걸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250포기는 ▲서울시 노원구 재향군인회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노원지회 등에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재향군인회 회장·사무국장과 6.25참전유공자회 노원지회장·부회장이 참석해 감사 뜻을 전했다.
6.25참전유공자회 노원지회 부회장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이 김치를 지원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