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의회는 보상 절차의 공정성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토지보상법에 따라 충주시가 주관하여 개최됐으며, 주민대표․지자체․전문가․시행사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협의를 진행했다
보상협의회는 충주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토지소유자 대표 4명, 한국토지주택공사 3명, 감정평가사 3명, 충주시 관계 공무원 1명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사업 및 보상 절차의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안별 논의가 이어졌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현실적인 보상금액, 분묘․축사 이전 및 생계대책 마련 등으로, 지역 실정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객관적이고 형평성 있는 보상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번 보상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8월까지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9월부터는 보상금 개별 통지 및 지급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기반조성과장은 “보상협의회는 충주 국가산단 보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라며 “지역 주민의 권리가 보호받고, 보상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바이오와 ICT 융합을 통한 첨단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되는 충북 북부권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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