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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혐기성소화 탈리액 대상 현장테스트 모습. (사진=경주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경주시는 밀양공공하수처리장 혐기성소화 탈리액 처리를 목적으로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 현장테스트를 진행했다.
가축분뇨 혐기성소화 탈리액 폐수처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 지역의 축산농협측에서 경주시 기술의 적용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테스트를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밀양하수처리장 내 폐수처리와 유사한 혐기성소화 탈리액을 대상으로 지난 23일~24일 이틀동안 진행했다.
경주시 에코물센터 관계자는 두산중공업 관계자가 함께 현장테스트를 진행하며, 지역의 축산농협측 관계자가 참관해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축산농협 관계자는 이번 현장테스트의 처리효율에 만족해하며, 하루 150톤~200톤 처리규모의 전체적인 설치비용과 설치부지, 처리수질 결과 등 세부제안을 추가로 요청했다.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영남대·두산중공업과 함께 하수처리기술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의 GJ-R 기술과 영남대·두산중공업의 LEAOX기술을 결합해 고농도 질소함유 하수처리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맑은물사업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가축분뇨 혐기성소화 탈리액에 대한 처리문제와 특화된 공법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두산중공업·영남대와 특화된 공법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있기에 물 기술의 적용을 다변화해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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