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 지난달 익산지역 교통사고 전년 대비 9% 감소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 한달동안 지난해 대비 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체교통사고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344건에서 313건으로 31건, 9% 감소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7명에서 3명으로 줄었고 교통사고 부상자는 167명에서 151명으로 16명 감소했다.

유형별 교통법규위반 단속 건수는 보행자의 무단횡단은 0건에서 38건, 음주 7.7%(65 → 70건, +5건), 이륜차 243.3%(30 → 103건, +73건), 개인형이동장치 877.8%(18 → 176건, +158건) 등 모두 증가했다.

익산경찰은 이같은 통계가 “‘가을철 교통사고예방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가을철 교통사고예방 특별안전대책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교통사고 위험 구간 26개소 대상 거점 및 순찰근무 강화 ▲보행자 무단횡단 등 사고발생 고위험군 대상(이륜차·화물차·개인형이동장치) 법규위반행위 단속 ▲농번기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최규운 익산경찰서장은 “이번 교통사고예방 특별안전대책 결과를 통해 교통안전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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