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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은 29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함평군청 레슬링 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했다.(사진=함평군 제공) |
전남 함평군이 29일 직장경기부 레슬링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하면서 최근 침체기를 벗어나 과거 레슬링 명문 고장 명성을 되찾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창단식에서 이윤행 군수는 “이번에 직장경기부 레슬링 선수단이 창단되면서 이제 함평은 중학교, 고등학교, 실업팀에 이르는 체계적인 레슬링 육성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은 물론,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함평군은 故 김원기(LA올림픽 금메달), 김영남(서울올림픽 금메달) 선수를 비롯해 노경선(서울올림픽 동메달), 김종신(바르셀로나올림픽 은메달) 선수들을 배출해내며 레슬링 명문 고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이렇다 할 인재를 배출하지 못한 체 침체기에 들었던 함평군에 함평군레슬링협회와 후원회의 지원에 힘입어 함평중.고등학교 레슬링 선수단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둠과 동시에 청소년 국가대표까지 배출하면서 재 도약 기회의 발판이 마련됐다.
함평군청 레슬링팀은 ▲감독 윤성용(41세, 남) ▲자유형 53kg급 김형주(34, 여) ▲그레꼬 77kg급 송홍규(22세, 남) ▲그레꼬 71kg급 이정근(29, 남), 양시온(22, 남) ▲그레꼬 63kg급 김종민(22, 남) 등 감독 1명, 선수 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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