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강원·충청권 다수 시·군이 인구 감소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해법으로 ‘계절근로’와 ‘광역형 비자’ 등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임업 비중이 높은 강원도의 특성을 고려하여 계절근로 교육 분야 소그룹 토론을 마련하여, 강원도 16개 기초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계절근로자’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법인이 계절근로자를 고용하여 농가에 파견하는 농작업 위탁형 계절근로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충북의 ‘고려인 정주 지원 방안’, 충남의 ‘외국인 글로벌센터’ 등 동포 포용과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지자체 우수 사례도 공유됐다.
김정도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은 개회사에서 “농업 계절근로자가 많은 강원·충청지역 현실을 고려하여, 성실 계절근로자의 장기 농어업 숙련비자 전환방안 등 지자체 현실을 반영한 정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올해 총 5차례에 걸쳐 실시한 외국인정책 교육에서 논의된 사항 및 지자체 건의사항을 종합하여 2026년 외국인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안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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