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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2022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학술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 장류 기능성 규명(안전성 모니터링)사업’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2021년 장류 기능성 규명사업은 전통장류 산업을 안정화하고 글로벌화하기 위해 전국 전통장류를 대상으로 식염, 유해 미생물을 비롯한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세포·동물 및 인체 대상 효능 평가에서 전통장류의 기능성을 검증하는데 집중하고 중·소규모 장류업체를 대상으로 소규모 HACCP 매뉴얼 개발 및 요소 관리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19일 순창군에 따르면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고추장, 된장, 청국장, 간장)와 미생물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에 관한 3건의 학술 성과가 지난 16일 여수에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는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장류의 유익하거나 유해한 미생물 분포도를 조사해 지역별 미생물 군집의 차이가 있음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정도연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전통 발효식품이 안전하고 다양한 기능성을 갖는 식품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장류 제품 소비자 인식 제고와 확대 및 글로벌 식품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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