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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호락(知好樂), 건축’ 주제 ‘2019 대구건축문화비엔날레’ 포스터.(사진=대구건축문화연합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류종민 기자] 대구 건축의 미래를 열기 위해 ‘지호락, 건축 (知好樂, 建築)’이란 주제로 ‘2019 대구건축문화비엔날레’가 개최됐다.
20일 대구건축문화비엔날레에 따르면 이날부터 5일동안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지역건축의 정체성 구축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건축문화의 인식 제고 및 지역 건축동력의 진작을 위해 기획됐다.
또한, 5회째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대구 시민은 건축문화와 예술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 대구광역시 건축상을 시상하고 있다. |
10년 전 사단법인 대구건축문화연합을 주축으로 대구지역 5개 건축 관련 단체들이 함께해 만든 이 비엔날레는 '민·관·산·학'이 모두 참여한 ‘건축문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9 대구건축비엔날레'는 특별기획전시·일반전시·시민참여문화행사·학술행사 등 4개의 영역에서 16개의 전시 또는 세부 행사를 포함하고 있다.
▲ ‘어린이 건축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상 후 기념을 하고 있다. |
특별기획전시인 '대구 아카이브 전시'는 ‘도시·건축·인물분야’를 주제로 한 전시를 비롯해, ‘2019 대구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 등 일반전시는 6개의 초청 전시로 구성된다.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로 아이들이 꿈꾸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표현할수 있는 ‘어린이 건축학교’, 대학생들이 건축지식을 겨누는 ‘도전! 건축골든벨’등 시민 참여를 주제로 하는 행사도 열린다.
▲ 대학생들이 건축지식을 겨루는 ‘도전! 건축골든벨’에서 우승한 대학생이 상장을 받았다. |
또한, 전시 기간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공간구축물 ‘아키이브 파빌리온’과 ’건축구조물경진대회‘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학술행사로는 아카이브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 의견교환 및 토론의 장으로 ‘대구건축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심포지움’과 건설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기회가 될 ‘스마트건설기술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움’이 진행된다.
▲ 노병수 대구건축문화연합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대구경북건축인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될 ‘추계학술발표대회’ 등 심도있는 정보 공유의 장도 마련된다.
노병수 대구건축문화연합 이사장은 “지역 건축의 세계화와 세계 건축의 지역화를 통한 건축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이번 비엔날레를 더 충실히 준비했다”며 “모든 건축인이 하나가 되어 글로벌한 건축 문화가 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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