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중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며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특별 문화공연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표단은 태주시문화방송관광체육국 부국장을 비롯해 태주시민악단, 태주난탄극단 등 공연단원과 관계자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축제 무대에서는 중국 전통 악기 연주, 무용,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현지 문화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태주시 대표단의 공연은 축제 기간 중 두 차례 진행된다.
10월 11일에는 세계문화공연 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12일에는 국제교류도시 초청 공연에서 중국 전통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대표단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산림자원연구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주요 문화 및 관광지를 방문해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교류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나주시는 이번 교류가 양 도시 간 문화적 유대와 상호 이해를 한층 강화하고 2025 나주 영산강축제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국제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자매결연 도시로 격상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세계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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