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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두달에 걸쳐 진행한 발달장애인 대상 독서프로그램을 마쳤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지역 공공도서관을 기반으로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장애인의 독서문화 진흥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 정보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6일 김제시에 따르면 올해 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제시립도서관이 지난 5월부터 ‘2022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 최근 종료했다.
김제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혐력해 5월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토닥토닥 책과 친구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도서관 견학, 그림책 읽기, 책과 관련된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됐다.
김제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은 매시간 또다른 책과의 만남을 기대해 왔고 이어지는 독후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성취하는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제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인 분들에게 책의 내용을 함께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책과 친해지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소연숙 김제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정보소외계층에 독서문화 혜택이 더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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