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2척 증선 63척으로 운항횟수 104여회 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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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목포해수청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 이하 목포해수청)은 추석 연휴기간 섬 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과 편의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대책을 추진한다.
기간 중 완도-청산, 당목-서성 항로에 여객선 2척을 증선하고 18회 증회하여 39개 항로에 63척이 운항하고, 목포-상태동리, 남강-가산 등 총 7개 항로의 운항횟수를 증회해 평상시 일일 376회보다 21회가 늘어난 397회를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방문하지 못한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객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4만5천명으로 전망하며, 특히 10일 3만3천여 명이 섬을 오가면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해수청은 연휴에 앞서 8월 16일부터 26일까지 여객선터미널 등 수송시설의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한 여객 수송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68척 여객선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교통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객선 이용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선내 마스크 착용, 대화 자제 등 해상교통 분야 주요 생활방역수칙 이행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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