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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6일 경주역광장에 설치된 봉축탑이 환한 빛을 내고 있다.(사진= 경주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천년고찰 경주불국사가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탑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봉행했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주역 광장에서 열린 봉축탑 점등식에는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주지 종우스님을 비롯한 고승대덕스님과 불자, 불국사합창단, 관음성지합창단,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비와 희망을 기원했으며, 불을 밝힌 봉축탑은 다음달 19일까지 경주시를 밝히고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할 예정이다.
이날 점등식은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 점등식 법어, 축사, 발원문 낭독, 불국사 및 관음성지합창단 탑돌이(찬불가),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은 점등식 법어에서 “우리사회가 어려울수록 자비롭고 지혜로운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을 보살펴야 한다”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태민안의 자비정신과 호국불교의 전통을 이어 받은 불교계 여러분이 시민화합과 안녕으로 살기 좋고 아름다운 경주를 건설하는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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