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대불부두~영산강 하굿둑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5톤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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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영산강 하굿둣 인근에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목포해경)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가 제22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 하에 100여개 국가, 5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환경보전 행사로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부터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번 해양정화활동에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KOEM) 등 13개 기관 및 업체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원봉사자 등 약 157명이 참여했다.
해양정화활동은 영암 대불부두에서 영산강 하굿둑 배수갑문까지 쓰레기가 집중 유입되거나 인적이 드문 사각지대 해안가를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이날 폐어구, 목재,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총 5톤을 수거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우리 모두가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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