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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부선 북구미하이패스IC 건설사업 조감도. (사진=구미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구미시는 구미시 북부권(선주원남동·도량동·지산동 일대)의 고속도로 접근성 및 이동성 개선을 위한 경부고속도로 북구미 하이패스IC 건설공사를 오는 8월 1일 착공한다.
북구미 하이패스IC는 지난 2015년 10월 구미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상호간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비 278억원(도공 100억원, 구미시 178억원)을 투입해 고속도로 본선에 하이패스 전용 연결로를 설치해 북구미IC 진입도로에 접속 연결했다.
공사는 다음달 1일 착공해 2021년 10월 준공하며, 구미IC가 개통되면 일일 교통량은 약 4,5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구미시 선주원남동·도량동에서 구미IC를 통해 서울방향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이동거리 및 통행시간은 최대 13km, 16분이 단축될 것이며, 이에 따라 차량운행비 절감 등에 따른 약 870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구미시 관계자는 “북구미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도심 통과 교통량이 감소돼 출·퇴근 편의 제공 및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수송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며 “도로공사와 협조해 북구미 하이패스IC 조기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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