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 30% 뿐, 김제시 비용 50% 부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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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2월 6일 오상민 김제시의원이 한 정류장에서 버스정보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DB)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국토교통부의 국고보조금 지원 공모사업인 ‘2023년도 버스정보시스템(Bus Information System)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이란 시내버스 위치조회, 도착시간, 운행경로 등의 정보를 버스승강장 내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us Information Terminal) 및 카카오맵, 전용 애플리케이션(BisMobile)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그동안, 김제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공모사업’의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12월 시스템 구축 완료, 2021년 1월부터 2022년 현재까지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버스정보시스템 서비스 제공 후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확대 설치하라는 주민 건의가 지속적으로 접수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는 30%에 그쳤다. 전북도에서 20%를 지원하지만 50%는 김제시가 부담해야 한다.
김제시는 총 사업비 6억 원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버스정보안내기 60대를 확대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023년도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설치 사업과 함께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접목해 시민이 고품격 교통체계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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