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 불교 정신인 나눔·자비로 지역 평화·안전 기원

▲ 대구 강북경찰서는 오는 12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역안전을 기원하는 봉축점등식을 가졌다. (사진=강북경찰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대구강북경찰서는 오는 12일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역안전을 기원하는 봉축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강북서 경승실장 미수스님을 비롯, 경승 스님, 한국불교대학 선호스님, 50사단 성현법사, 강북경찰서 법우회 회원, 지역 불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반야심경, 찬불가 합창, 봉축사, 발원문 낭독,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미수스님은 봉축사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눈 내린 들길을 걸을 때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걸은 발자국이 뒷사람의 이정표가 된다"는 시구를 인용해 부처님이 중생에게 남긴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강북서 관계자는 “부처님의 나눔과 자비 정신이 모든 곳에 닿아서 지역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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